아악 창피해!

지난번에 스티븐 아저씨를 만났을때 스티븐 아저씨를 봐도 기억도 못했고,
분명 작년만 해도 거침없이 뱉던 말들이 ..(비록 엉망진창이라도 통했어!)
올해는 한마디도 못뱉을정도로 목구녕에 팍 막혀버리는 그 기분! 아 답답해!가 절로 나온다.
언어란게 진짜 안쓰면 홀라당 날라가는구나를 새삼 느껴버린다.
그건 그렇다고 쳐. 공부도 안하고 걍 찔끔찔끔 적응리지니깐.
근데.. ㅠㅠ 한국어도 잊어먹으라구? ;0;

오늘 일때문에 낮에 일찍 나갔다가 아는 동생을 만날려고 시청으로 가는데
왠 외국인이 체크아웃된 지하철표를 들고 안절 부절 하는걸 보고 들어가서 델고 나와야지
했는데 순간 한국어고 뭐고 머리가 쌩~~~~~~~~~
안내표지판을 하나도 못읽는 내 자신이 답답해 죽는줄 알았다. - _-;
이 아저씨 나보고 갸우뚱갸우뚱 나도 갸우뚱갸우뚱 @_@? @_@?  

어우 이거 약빨 갈수록 심한데 머리 진짜 팍 굴려 써야지, 뒹굴뒹굴 하면
바보 되겠다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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