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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caching/Seek

[Seek] 이번에는 과천입니다.


오늘 일진이 서러웠다. 세종대 갔더니 캐시는 이미 떠나고 없고,
유실된거 복구 됬는줄 알았더니 아녀서 내가 복구해놓긴 했는데, 나중에 다시 확인할겸 어린이 대공원도
설치 해볼 셈이다. 세종대 route가 별로 좋지않아서, 세종대 찾고나서 다른거 찾으러 가기에는
교통편 여력이 너무 나쁘다. 그래서 이왕이면 어린이 대공원에 하마! 찾기 놀이를... -_-;;;; (뭐래는거야?)

하여튼...

그렇게 건국대로 갔는데, 여기서도 버스 잘못타서 답십리로 올라가는 버스를 타는 바보짓을 행함.
군자교에서 내려서 걸어서 군자역으로 빠꾸.

에라 모르겠다. 과천행!

Traditional Cache Black Flower Path


비가 온뒤로 지상의 단풍이 그야말로 절정중의 절정이다.
그 여파를 몰아서 단풍놀이를 즐기기 위해 집에서 뒹굴뒹굴 놀기 좋아하는 사람들 조차도,
집 밖으로 나와서 그런지, 어디가나 사람들이 많다. 오늘 선바위에서 내렸어야 조금이나마 시간을 줄였는데,
내앞에 애정행각 아닌 격렬한 ...(-_-;;)를 하는 커플덕에 나도 모르게 선바위에 내려야 하는 걸 잊고 경마장행.
(왜! 부러웠어? ㅜ_ㅜ)

경마장에서 스포츠 공원까지는 선바위에서 가는거에 2배다 정확히.
뭐 덕분에 혼자서 고구마(?)를 먹으면서 개들과 인사도 하면서 멀리 관악산 단풍도 구경하면서 찬찬히 걸어갔다.-_-;


우선 과천시는 시 자체가 공원이 너무 많아서 정말 이곳도 저곳도 데이트하기 그지 없는 장소가 많다.
사람 살기는 좋은 동네라는 의미다. 
(내가 규정짓는 사람 살기 좋은 동네, 시내 접근성, 공원 많고 공기 좋고, 시장 끝)

하여튼  이곳 캐시는 과천시 꺼 중에 제일 어렵다.
그나마 내가 좀 쉽게 바꺼 놓았으니 다음 찾는 캐셔는 조금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된다.
T_T 진짜 찾는 내내 얼마나 고생했는지 30-40여분동안 바닥을 기어다니다가 안되서,
칼로  땅을 팠다. -_-; 나중에 보니깐 딱 바로 옆지점이였다는것.. .. oh shit...

좌표지점에서 3-4m 떨어져 있고 땅을 팔 필요도 없이 쳐다보고 있으면 눈에 바로 보인다.

Traditional Cache Gwanmoon Sports Park 

위에 캐시를 로그하고 있는데 왠 어린 것들이 (벌써 내가 이말 써도 될려나 모르겠다 -_-;)
몰려오더니, 갑자기 정자에 떡하니 앉더라. 그리고 나서 뭔가 뾰뵤뵹 하길레 게임을 하나?
헐! 화투를 치고있네 하하하하~~ 이놈의 나라 너도 나도 투기꾼에, 도박꾼이구나!
생각해보니깐 요즘 드라마 타짜때문인가 생각도 든다. 걍 그려러니 하고 재밌는것 봤다 하고 다음 캐시로 이동했다.


이동은 이제는 좀 짧겠지만, 가을동안은 이쁜 낙엽길을 만끽할수있다.
봄이되면 또 그 짧은 그 시기에는 봄 꽃이 만연하다고 하니 그시기에  한번쯤 와서 잠시나마
산책을 해도 괜찮을 성 싶다.


Winny Lee님 캐시좌표는 항상 지정 좌표가 아니라 바라보는 좌표기 때문에 조금 생각해볼 여지가 있지만,
어차피 들어갈 장소는 뻔하다. 걍 가서 집으면 된다 여기도.
앞에 할아버지와 이쁜 손녀 손주가 놀고 있는데 다행이 둥그런 조경수가 나를 가려준 덕인지 날 신경도 안쓴다.
여기서 이제 바이시클로 간다. 

Traditional Cache Bicycle Road

바이시클로 가는 길은 그냥 쭉 가도 되는데 괜히 물가 건너야는줄 알고 양재천을 건너다가 신발에 물만 들어갔다.
더군다나, 징검다리라고 만들어놨는데, 짝퉁이였다. 이미테이션 같으니!
사람들이 왜 안오나 했더니 흑흑 ㅜ_ㅜ

바이시클 로드는 역시 좌표가 지역을 바라보는 시점이다.
하나 문제는 이지역에 도깨비풀이 너무 많아서 잘못해서 엉키면 옷에 엄청 엉겨붙는데
오늘도 무신경하게 다니다가 신발에 왕창 낑겨 들어가버리는 바람에 진짜 아파 죽는줄 알았다.
더군다나 나중에는 발목안까지 청바지 속으로 왕창 들어가서 쉽게 찾는걸 20여분이나 소모하는 바보짓을 ㅜ_ㅜ;

캐시는 좌표지점에서 눈높이에 있다. (빅 힌트!) 모르면 저한테 항상 전화하시니깐 뭐~ XD

Traditional Cache NINO Pasta

이거 이거 진짜 ~~~ 설마 설마 했는데, 파스타집 앞에다가 붙여놨을 줄이야!


이건 지오캐싱이라고 보긴 좀 힘들듯 하다. GPS를 너무 신빙 하지말라는 말이 이런데서 나오는 말.
하여튼 파스타 무지 좋아하는데, 입구까지 가서 못먹는게 서운하지만,
(더군다나 혼자서? ㅜ_ㅜ 오늘 공습 참 무지 받는다.)  나중을 기약하고 오늘은 로그만 휘릭!

이제 여기서 부터 과천역쪽 공원 캐시까지 1km다...

Traditional Cache Gwacheon Station - Small Park


현재로썬 과천의 마지막 캐시다.
너무 쉬워서 그냥 사진만 올려본다..


앞에 여자얘들 뭐가 그리 신난지 계속 둘이서 히히낙낙 거리고 걷는다.
이곳도 단풍이 상당히 이쁘다. 다니다 보면 가족 단위로 사진찍는 사람들도 많고,
단풍 찍으러 잠깐 출사 나온듯한 사람들도 보인다. 관악산에서 등산 맞치고 앉아서
쉬는 사람들도 종종 보였다.


위니리 선생님이 수원에 계셨었는데, 이쯤에 전화가 와서 안양 안올꺼냐고 하시길레
솔직히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으나, 오늘 모처럼 엄니와 동생님께서 과천 근처에 나왔다가 시내로 들어가시던
길이라 비슷한 시간대에 맞아떨어져서 밥이나 먹으려고 같이 가용~ 했던터, 담에 뵙겠습니다!
 
하여튼 발바닥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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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maeno 2008.11.03 14:55

    반갑습니다. 유럽에 갔다가 막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두 개의 Cache를 발견했습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부산에도 한번 오세요.

    • BlogIcon hamagun 2008.11.03 20:17

      우와~ 마에노님 와주셨군요 XD
      잘다녀오셨나요? :)
      조만간에 부산의 캐시를 쓸으러 가볼 예정입니다!
      그때 뵙겠습니다!